'SNS 심경고백' 맹기용 하차…예정화 "훈남이지만 내스타일은 NO!"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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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기용 자진 하차

맹기용 자진하차
 
맹기용-예정화, 이성 친구 발전 가능성은? "훈남이지만 내스타일은 아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셰프가 자진하차 의사를 밝힌 가운데 예정화가 맹기용 셰프에 대해 자신의 이상형이 아니라고 전했다.

지난 6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예정화, BJ 최군이 출연해 연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당시 BJ 최군은 예정화에게 "기사를 통해 맹기용 씨가 예정화 씨에 대해 이야기한 것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예정화에게 맹기용 셰프와의 이성 관계 발전 가능성을 물었다.

이에 예정화는 "맹기용 셰프는 훈남이시다"고 답했지만 "모성애를 자극하는 것이 있다. 그런데 제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여 이상형이 아님을 확실시 했다.

한편 맹기용은 6월 3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녕하세요. 맹기용입니다.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맹기용은 “지난번 녹화 이후로 더 이상 녹화를 하지 않았습니다만 저의 출연에 대한 항의 말씀에 더이상 우려하시지 않도록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것이 좋을듯하여 글을 남깁니다”라며 “제 마음과는 달리 방송 하루 만에 세상이 너무 달라져버렸습니다. 그 뒤 진심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실수를 만회하는길이라 생각했는데 그 마음을 다 못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프로그램과 셰프님들께 누가 되었다는 점에 아직도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맹기용은 “저도 ‘냉장고를 부탁해’의 애청자였다”며 “물론 저는 다른 셰프님들과 비교할 수 있는 대상 자체도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평소 존경하는 셰프님들을 만나고 함께 지내볼 수 있는 기회였고 게스트님께 저의 요리를 만들어드릴 수 있는 기회라 부족한 실력에도 용기를 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냉장고를 부탁해’는 저에게 참 고맙고 감사한 프로그램”이라며 “저로 인해 좋아하셨던 프로그램에 실망하신 분들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분들과 저를 믿어주시고 보듬어주신 제작진 그리고 늘 따뜻한 말씀을 주신 셰프님들께 감사의 인사와 죄송했다는 말씀을 먼저 전한다”고도 했다. 또 “아직 전 어리고 배울 것도 많고 경험해야 할 일도 많기에 어제의 실수와 오늘의 눈물을 교훈 삼아 지금보다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제작진분들 셰프님들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라며 “어제의 실수와 오늘의 눈물을 교훈 삼아 지금보다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마무리했다.

맹기용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이후 셰프 자질 논란과 레시피 도용의혹 등 각종 구설에 휘말린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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