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록 기자의 작은 사진전] 전쟁기념관에서… 미처 전하지 못한 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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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25 한국전쟁 6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전쟁기념관에 가봤습니다.
전사자명비 한 켠엔 누군가 놓아둔 꽃다발이 있었습니다.
한 백발 노인은 책을 든 채 전사자명비 앞에 서있습니다.
거기서 누구의 이름을 찾고 있는 걸까요.
65년 전 세상을 떠난 그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말이 남아있었던 걸까요.
한반도는 아직도 휴전 중입니다.
분단의 아픔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마음 속에
치유되지 않은 상처로 남아있습니다.

강남통신 김경록기자 kimkr8486@joongang.co.kr

[김경록 기자의 작은 사진전]
비가 내리길 바라며
송도 국제도시를 한눈에 내려다보다
거대한 스케치북이 된 빌딩 숲
오후 2시, 시원한 비를 기다리며
스승은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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