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대표 김동길-김광선-박형옥 나란히 결승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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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13일 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제38회 전국아마복싱선수권대회 4일째 준결승에서 문은 가공할펀치를 구사한끝에 차홍선(거홍선·부산체고)을 1회2분45초만에 RET(기권)로 제압, 4연속KO(RSC·RET각2개)를 기록했다.
또 허는 김건호(김건호·목포대)를 맞아 뛰어난 스피드를 바탕으로 어퍼컷·스트레이트등 다채로운 기술로 일방적 우세끝에 5-0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웰터급으로 한체급 올린 강타자 김동길(김동길·한국체대)도 손창우(손창우·동아대)를 초반부터 밑어붙여 두차례 다운을 뺐고 1회2분35초만에 RSC승을 장식, 2연속 RSC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이날 각 체급 준결승에서 플라이급의 김광선(김광선·동국대), 페더급의 박형옥(박형옥· 경희대), 라이트미들급의 안달호(안달호·일우공영)등이 모두 상대를 쉽게 요리, LA올림픽에 출전했던 6명의 선수가 한명의 탈탁자도없이 모두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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