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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 바탕의 새출발 계기얻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 …전두환대통령의 방일에따른「역사적 청산」행사의 일환으로 최근 대마도의 순국유적을 탐방차 다녀온 최창규의원 (민정·얼굴)은『이번 방일을 통해 양국간 해원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출발의 계기를 얻게됐다』고 소감을 피력.
한말에 대마도에서 순국한 면암 최익현선생의 후예로 한일양국학자및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대마도를 찾았던 최의원은『한일두나라의 어제의 상처가 맺힌곳에서 오늘과 내일을 위한 교훈을 되새기게 됐다』며『한일양국이 대국과 강국의 얼굴을 함께가질수 있어야만 우호선린 관계도 든든해 질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고 설명.
최의원은 방일기간중 6개지방행정기관과 지방의희대표들이 대대적인 환영회를 베풀고 밤새워 태극기를 그렸다는」얘기를 들었을때 가장 인상이 깊었다면서 일본사람들이 국역를 부착해 면암선생이 대마도로 잡혀갈때 이땅이 물을 담아갔던것을 기려 미리 떠갔던 집의 우물물로 먹을갈아 『봉평일화』란 네글자를 써주고 갔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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