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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 주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북한산개발계획의 실무자인 건설부 권혁창 자연공원과장은 국립공원의 자연경관과 생태계는 보호되어야 하지만 국립공원이 국민에게 휴식처를 제공해야할 의무도 소홀히 할수없다는 주장이다.
그는 또 케이블카를 설치함으로써▲노약자·불구자·외국인관광객등이 짧은시간에 손쉽게 북한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접할수 있고▲등산로나 야영장주위에 쌓여있는 쓰레기의 운반이 쉽고▲각종 산불이나 조난사고에 쉽게 대처할 수 있는 잇점을 꼽고 있다.
건설부측은 기본계획상의 케이블카 코스등은 관계부처간의 협의·공청회·국립공원위원회심의등의 과정에서 폭넓은 의견을 반영할 것이라고한다. 기본계획상의 케이블카코스는 북한산등산로 중에서 가장 견사도가 심한곳을 택했다고한다.
기본계획대로 케이블카가 설치될 경우 우려되는 깔딱고개에서 백운대사이의 늘어나는 등산객·관광객문제도 세부실행계획수립단계에서 입장객의 제한등 케이블카 관리방안을 세워 해결하겠다는게 건설부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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