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김문수의 홍콩 트위터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428호 18면

판(plate) 충돌 임박
판과 판이 부딪치면 애꿎은 곳에 지진. 미국은 금리인상 패를 만지작거리는 판, 유럽과 중국은 여전히 부양책을 쏟아붓는 판. 일본은 와신상담을 끝내고 부활하는 판. 우리와 맞닿은 경제지대가 진앙으로 돌변시 대처할 시나리오 세워야. 복잡해진 고차방정식.

중국 서부 쇼크
청두(成都)에 모인 한국 리더들, 중국 서부 발전상에 ‘세상이 바뀌었다’ 탄식. 버블 아니냐는 시중의 우려에도 골드먼삭스, 중국 증시 강세장 초입이라고 발표. 충칭(重慶) 도심 차량 등록 수, 전년 대비 무려 16만 대 증가. 중국은 서부에도 만리장성을 쌓는 중.

쿠바 설탕
한때 연간 800만t 생산을 자랑하던 쿠바 설탕산업. 황금당(Golden Sugar)이라 불리던 비정제 유기농 쿠바 설탕은 미국과 국교 정상화 임박에 과거의 영광을 회복할 부푼 꿈. 재산의 반을 디저트에 탕진한다는 뉴요커들과 유기농식품 광팬들이 1차 목표.

다음주 preview
그렉시트(Grexit)를 입에 달고 사는 독일의 횡보 주목. 26일 미국 4월 내구재 수주(0.4%) 및 5월 신규주택분양(51만 호)과 G7 중앙은행 총재 및 재무장관 회의(27~29일, 드레스덴)도 관심. 29일 미국 1분기 GDP(-0.9%)도 살펴야.

김문수 액티스 캐피털 아시아 본부장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