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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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전동차는 차량연결부분마다 심하게 찌그러졌고 대부분의 유리창들이 깨졌으며 전동차안은 좌석이 튕겨나오는등 어지러운 상태였다.
특히 피해가 가장심한 1003호 차량의뒷부분은 맨뒤에있던 1004호 차량의앞부분과함께 엉망이된채 찌그러져 있었고 사망자들이 흘린피가 범벅이돼 있었다.
사고현장은 휘경역에서 회기역으로 2백여m쯤 떨어진곳이며 이사고로 휘경역을통과하는 열차의 운행이 4시간이상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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