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요금 고지 너무늦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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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오세창<인천시 북구십정동523의15>
전화요금을 납부할 때마다 항상 느끼는 불편한 점을 말하고싶다. 인천지역의 경우 전화요금고지서가 매월10일에서 15일 사이에 각 가입자에게 발부되고 있다. 그리고 요금납부 마감일은 매월20일로 되어있다.
요금고지서가 매월 10일에 발부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면 남기일까지는 10여일의 여유가 있는 것 같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고지서가 배달과정에서 늦어지다 보면 납기마감 일에 임박해 도착하는 수가 많다. 나의 경우도 9월분 고지서를 l6일까지 받지 못한 상태다.
당국에서는 가입자들의 불편한 점을 헤아려 잘못된 점은 시정해야 한다. 나의 생각으론 요금고지서를 매월초에 발부하여 충분한 납부기한을 주든가, 아니면 현행대로 실시하되 납부 마감일을 월말로 바꾸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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