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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올림픽서 은메달 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LA올림픽 유도엑스트러 라이트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한국유도의 호프다. 결승에서 아깝게 패했지만 김의 기량은 세계정상급. 특기인 허벅다리후리기·밧다리걸기등은 특히 일품이다. 88년엔 금메달을 약속해도 좋다고 의지를 보였다.
평소 체중이 63kg. LA올림픽에서 실패한 원인이 무리한 체중감량(한계체중60kg)에 있었다고 판단, 앞으로는 한체급 올려 하프라이트급으로 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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