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결승골' 바르셀로나, 프리메라리가 우승 확정… 호날두는 45호골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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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사진 중앙포토]

 
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가 결승골을 터트린 FC바르셀로나가 통산 23번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1-0으로 꺾었다. 30승3무4패(승점93)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 마드리드(29승2무6패·승점89)에 승점 4점 앞서며 남은 1경기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바르셀로나는 2012-2013시즌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23번째 우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 해결사는 메시였다. 메시는 0-0으로 맞선 후반 20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페드로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왼발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국왕컵 결승에 올라있는 바르셀로나는 트레블(3관왕)을 향해 진군했다.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날 에스파뇰과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4-1 대승을 이끌었다. 시즌 45호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메시(41골)와 격차를 4골로 벌리며 득점왕이 유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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