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가 화제] 내달부터 부산 책읽기 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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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교보문고와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다음달 1일부터 부산시민들의 범 시민 독서생활화 운동인 '부산 북 스타트(Busan Book Start.BBS) 운동'을 실시한다.

BBS 운동은 부산시 교육청에서 매달 '누구나 읽으면 좋은 책, 모두가 읽을 필요가 있는 책'을 세 권 선정해, 각각의 내용을 발췌해 50쪽짜리 핸드북으로 제작, 배포하게 된다.

이 핸드북은 지하철문고.공공도서관.관공서.학교도서실.생활보호대상 가구 등에 약 5만부가 배포된다.

6월의 선정 도서는 '너도 하늘말나리야'(이금이 지음.푸른책들), '토토의 눈물'(구로야나기 데츠코 지음.작가정신), 'E=mc²'(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생각의 나무)이다.

이 밖에도 부산시 교육청은 다 읽은 책을 이웃에게 나눠주는 '독서릴레이 운동'을 비롯해 '알뜰도서 교환전''올해의 독서시민상''모교에 책 보내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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