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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프리즘] 밀리의 서재 혹은 김영하의 실험
신준봉 전문기자 중앙컬처&라이프스타일랩 ‘밀리의 서재’의 최근 행보가 관심을 끈다. 2017년 서비스를 시작해 국내 독서 시장에 구독 경제 모델을 확산시킨 스타트업 말이다. 매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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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스마트워치·전기차…누구나 생산자 될 수 있다
오픈 소스(open source)=소프트웨어의 설계도에 해당하는 소스 코드(source code) 중 인터넷 등에 무상으로 공개된 것을 뜻하는 말. 누구든 수정·재배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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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오랜만이네요, 김훈·신경숙·박민규
2015년은 한국문학 팬들에게 행복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훈·황석영·복거일·박민규·김애란 등 대형작가들이 신간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출판계 불황 속에서도 묵직한 시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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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한국경제에 고함 … 시장을 바로잡아라
한국 자본주의 장하성 지음 헤이북스, 724쪽 2만8000원 1980년대 말 민주화 이후 4반세기를 거치면서 한국 자본주의는 엄청난 변화를 경험했다. 그럼에도 민주화 이후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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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최전선에 그가 있다, 존 브록만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남자’ ‘문화지휘자’ ‘지식의 효소’. 영국 일간지 옵서버(가디언지 일요판)는 지난해 1월 한 인물을 소개하며 이런 수사를 총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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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한류 … 종주국 일본도 뚫었다
일본 대형 출판체인인 분쿄도 서점의 지바현 우라야스시 지점. 우리나라 학습만화 ‘서바이벌 시리즈’와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가 매대 전면에 활짝 펼쳐져 있다. [지바(일본)=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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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가] 『후계자 김정은』 外
◆중앙일보 이영종 기자가 2010년 10월 펴낸 『후계자 김정은』이 일본 최대 출판사인 고단샤(講談社)에서 번역돼 나왔다. 오랜 북한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김정은이 김정일의 후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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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쪽지] 말 빚, 글 빚 많은 2010년 …
올해 출판가 말말말을 꼽으 면 지난 3월 입적한 법정 스님 유언을 뺄 수 없습니다. “말 빚을 질 수 없다”며 책을 절판하라 하셨는데, 유언이 무색하게 책은 불티나게 팔렸어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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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용 지식 요리하는 ‘Mr. 쿠커’
웹은 인류를 유혹하는 마지막 ‘캘리포니아드림’이다. ‘상상력’이라는 자산은 누구에게나 부여된 ‘대박’의 화수분이다. 웹과 상상력을 결합하면? 삼성경제연구소는 이 환상적 결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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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세 첫 소설, 21개국 판매 ‘관심 집중’
홍콩에서 태어나 뉴욕서 자란 한인 2세가 낸 첫 소설이 전세계 21개국에 판매돼 미주 출판가에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13일 출간된 ‘피아노 선생님(The 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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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에게 가출을 허 하라
‘주부 가출’이 화제다.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사진)가 도화선이 됐다. 극중 한자(김혜자)가 ‘1년 휴가’를 끝내 관철시키자 시청자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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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펀 회고록 원고료 90억원
앨런 그린스펀(사진)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회고록을 쓰는 대가로 900만 달러(약 90억원)를 받게 될 전망이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세계 경제 대통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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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덮어도 지워지지 않는 그 눈빛 '킹콩'
피터 잭슨 감독의 신작 블록버스터 의 전세계 동시 개봉과 때를 같이하여 같은 제목의 신작 소설이 출간되어 출판가와 독자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 등의 문제작을 통해 명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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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부인''소돔'... 세기의 문제작들
최근 출간된 배인순씨의 자전소설 이 발매 나흘만에 8만부가 팔려나가며 매진 행진을 하고 있다. 관련업체에서는 이 책이 로또보다 더 확률이 낮을지 모르는 출판가에서 대박을 터뜨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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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부르는 '칼의 노래'… TV 책소개 프로서 김훈 소설 추천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녹화한 MBC- TV의 오락프로 '!느낌표'에 출연, 청소년들에게 소설가 김훈씨의 '칼의 노래'(생각의나무)를 추천했다. 처음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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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가 화제] '움직이는 도서관' 서비스 실시
이제 단말기 하나만으로도 자료를 찾을 수 있는 '움직이는 도서관'이 가능해졌다. 이동통신 단말기(휴대전화.PDA)로 국립중앙도서관의 자료 목록을 검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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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가 화제] 내달부터 부산 책읽기 운동
부산 교보문고와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다음달 1일부터 부산시민들의 범 시민 독서생활화 운동인 '부산 북 스타트(Busan Book Start.BBS) 운동'을 실시한다. BBS 운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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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가 화제] '노빈손'시리즈 1백만부 돌파 눈앞
10대용 교양 과학 시리즈물이 이례적으로 판매부수 1백만부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노빈손'이라는 캐릭터로 뜨인돌 출판사에서 제작한 '노빈손 어드벤처 시리즈'(전4권)'노빈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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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가 화제] 전노협 백서 14권 재발간
1990년 1월 창립돼 95년 12월 해산되기까지 한국 노동사에 큰 획을 그은 전국노동조합협의회(전노협)의 '전국노동조합협의회 백서'(논장)가 재출간됐다. 97년에는 3백질만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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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가 화제] 인권위, 동화책 2권 펴내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가 동화책을 냈다. 출판사도 아닌 인권위원회가 책을 낸 까닭은 지난해 기획사업으로 '요보호 어린이와 학대받는 노인의 인권보호'를 선정하고 관련사업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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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가 화제] '전자책 도서관' 컨소시엄 설립
박영사.김영사.한길사 등 국내 4백여 출판사와 아툰즈.애니통 등 디지털 콘텐츠업체, 보인테크 등 도서관 솔루션업체, 그리고 기술업체인 와이즈북토피아 등 5백여 업체가 참여한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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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가 화제] 중앙M&B 출판부문 분사
단행본의 메이저 출판사인 중앙M&B가 모 기업 '중앙M&B 주식회사'에서 독립해 '중앙M&B 출판주식회사'로 최근 분사(分社)했다. 이 조처는 잡지를 중심으로 한 '매거진+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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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가 화제] 생태잡지 '디새집' 제호 변경
전통문화에 뿌리를 둔 생태잡지를 표방하며 3년째 발행돼 온 계간 '디새집'(디새집은 기와집의 우리말)이 통권 9호인 이번 봄호부터 '흙으로 빚은 이야기'로 제호를 바꾸었다.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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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가 화제] 드림타임, 음악 단행본 개발
교양 분야 단행본 중 가장 개발이 덜 된 음악 교양서 장르에 신생 출판사가 뛰어들었다. 클래식 음악잡지인 월간 'CD가이드'를 6년간 발행해 온 배석호씨는 잡지 발간을 잠시 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