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가 화제] 중앙M&B 출판부문 분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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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의 메이저 출판사인 중앙M&B가 모 기업 '중앙M&B 주식회사'에서 독립해 '중앙M&B 출판주식회사'로 최근 분사(分社)했다.

이 조처는 잡지를 중심으로 한 '매거진+미디어'의 M 영역과, 단행본을 중심으로 한 B의 영역이 분리해 서로의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책 표지에 나오는 출판사 로고는 종래와 같이 '중앙M&B'로 나오게 된다.

이에 따라 20대 여성 패션잡지 'Cc i'와 '여성중앙'등은 '중앙M&B 주식회사'이름으로 발행된다.

중앙M&B 출판주식회사를 총괄하는 이헌상(48)전무는 교육출판팀을 강화해 어학교재와 유치원.초등학생용 교재들, 아동물과 학습물 분야의 도서에 더 역점을 두겠고, 일반 단행본에 대한 투자도 활발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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