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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첫 방… 최고 시청률은 11.4% "케이블 예능의 신화다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삼시세끼 첫방 [사진 tvN 방송 캡처]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정선 편이 첫 회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역대급 케이블 예능"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16일 tvN에 따르면 지난 15일 첫 방송한 '삼시세끼' 정선편 첫 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8.2%, 최고 11.4%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10대부터 50대까지 모든 연령층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전 연령층의 공감을 제대로 이끌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옥택연이 감자를 심는 장면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해 이후 방송에서 선보여질 감자 농사 결과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염소 잭슨의 순산 과정부터 봄을 맞이하는 정선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봄꽃은 물론, 청경채, 아스파라거스 등 다양한 식물들이 성장하고 썰렁했던 수수밭에도 푸른 잔디가 자라면서 정선의 봄이 안방극장을 찾아간 것. 또한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는 직접 트랙터를 운전해 밭을 갈며 농사의 시작을 예고했다.

특히 동물가족의 변화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서진은 염소 잭슨의 쌍둥이 2세 에게 가장 고귀한 보석인 '다이아'와 '펄'이라는 이름을 선물하고 출산으로 고생한 잭슨에게 비타민을 챙기는 등 남다른 자상함을 뽐냈다.

옥택연은 폭풍 성장한 강아지 밍키의 털을 관리해주며 한가족 같은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닭 마틸다는 닭장을 자유롭게 나다니며 예상하지 못했던 사건들을 일으켜 재미를 높였다.

한층 더 다양해진 삼시 세 끼 메뉴도 눈길을 끌었다. 첫 저녁으로 준비한 쌈장볶음밥, 옥택연의 파김치, 김광규의 된장국과 비빔국수는 물론 자급자족 재료로 만든 스크램블에그와 아스파라거스 구이가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이서진이 20년 전 유일하게 칭찬을 받은 요리라며 최초로 자신 있게 도전한 고추장찌개는 옥택연, 김광규의 극찬은 물론 제작진으로부터 "만재도의 맛이 난다"는 호평을 받아 업그레이드된 요리 실력을 제대로 인증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 나온 2회 예고에서는 배우 박신혜가 게스트로 등장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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