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출신 민한당의원들은 4일 서울시청을 찾아가 수재복구현황 등을 보고받고『이번 수해는 서울시의 관리부실로 피해가 훨씬 커졌다』고 책임추궁.
김병오 의원은 『2일 아침 7시쯤 신도림천의 배수펌프가 9개 중 3개만 작동하고 있는 것을 사진찍어왔다』고 했고 이원범 의원은 『서울시내 28개 유수지의 1백32개 배수펌프 중 몇 퍼센트가 작동되고있었느냐』고 힐문.
또 정광길 의원은 『관계공무원들이 구청과 시청직원의 전화통화와 주먹구구식 통계작성에 매달려 현장대책에 소홀했다』고 지적했고 손세일 의원은『정부당국자가 피해통계를 줄이려는 장난을한 나머지 피해의 실상을 왜곡하고있다』고 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