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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튤립 제주노형호텔, 중국 최대 국영 호텔그룹 자국 관광객 겨냥 한국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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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중국 최대 국영 호텔그룹인 상하이진장국제호텔그룹이 유럽의 대표적인 호텔 체인인 루브르호텔그룹을 인수하며 한국에 진출한다. 상하이진장국제호텔그룹은 ‘제주의 강남’이라 불리는 노형동에서 골든튤립 제주노형호텔(조감도)을 분양한다. 이 호텔은 루브르호텔그룹의 4성급 고급 호텔 라인이다.

 분양대금뿐 아니라 호텔 운영 수익금까지 금융기관인 ㈜생보부동산신탁이 관리하게 된다. 투자자 수익금을 운영자금보다 먼저 지급해 높은 안정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운영사는 실투자금 대비 연 12% 수익을 5년간 보장한다.

 루브르호텔그룹은 지난 1월 중국 최대 국영 호텔그룹인 중국 상하이진장국제호텔그룹에 인수됐다. 상하이진장호텔그룹은 2013년 말 기준 1566개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1위, 세계 9위 회사다. 이 회사가 제주에 호텔을 짓는 것은 해마다 제주를 찾는 중국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호텔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항공과 크루즈 항만에서 차로 8분여 거리다. 신라면세점은 걸어서 1분여, 외국인 전용 카지노, 바오젠거리와 같은 쇼핑, 문화 시설도 걸어서 3~5분이면 갈 수 있다. 이 호텔은 전용면적 23~28㎡ 352실 규모다. 중도금(분양가의 50%)은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골든튤립 제주노형호텔 계약자는 연간 10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주 왕복항공권 2매와 특급 호텔 숙박권(1박), 골프라운드권(1팀)도 제공한다. 시공은 경림종합건설이 맡았다.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688번지 진영빌딩 2층에 있다. 분양 문의 1644-8440.

[Tip] ● 제주 노형동 분양형 호텔
● 전용 23~28㎡ 352실
● 공항·항만에서 가까워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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