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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서 기뇌5개 발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마르세유 카이로AFP=연합】홍해 기뢰부설의 강력한 혐의를 받고있는 리비아학물선1척이 21일 프람스의 마르세유항에서 압류된것과 때를 같이해 수에즈만에서는 5개의 기뢰가 발견된 것으로알려졌다.
프랑스의 마르세유지방법원이 프랑스의 한 선주 요청에 따라 이날 압류한 리비아선적의 화물선 가트호는지난18일 수리를 위해 이 항구에 들어왔으며 최초의 기퇴폭발사건이 발생하기 3일전인 지난7월6일 수에즈운하를 통해 훙해로 항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집트의 반 관영 알 아람지는 이날 런던 선데이타임즈의 보도를 확인하면서 가트호가 홍해에 기뢰를 부설한 문제의 선박임은 거의 틀림없다고 말했다.
한편 중동통신은 한 이집트군 간부의 말을 인용, 리비아가 부셜한 기뢰는 십중팔구 이달리아제라고 말하고가트호는 수에즈만예서 첫번째 기뢰폭발이 있기 3일전인 지난 7월6일 수에즈운하를 통과, 남쪽으로 항해했으며 다시 이 해역에서 또다른 다섯번의 폭발이 있기2∼3일전인 7월말 북쪽으로 항해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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