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일 멀리뛰기 8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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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육상의 김종일(22)이 멀리뛰기에서 8위를 차지, 한국육상사상 최고의 호성적을 올렸다.
육상에서 처음으로 예선을 통과, 올림픽무대 결선에 진출한 김종일 (동아대2) 은 7일의 멀리뛰기 결선에서 7m81cm을기록, 8위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선수가 육상·수영등 기본종목에서 올림픽의 예선을 통과한 것은 김이 처음이었다.
김은 지난달 오리건주 유진시에서 벌어진 프리폰테인클래식국제육상대회에서 8m9cm로 한국신기록을 세운바있다.
한편 4관왕을 노리는 미국의 「칼·루이스」는 이날 멀리뛰기에서 8m54cm를뛰어 2관왕의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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