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합니다] 방현석씨, 오영수 문학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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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방현석(42)씨가 중편 '존재의 형식'으로 제11회 오영수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존재의 형식'은 베트남을 이해하려는 젊은 작가들의 모임을 다룬 소설로 "사회 비판의식을 고수하면서도 존재의 근원적 가치와 진정한 삶이 무엇인지를 되돌아보게 하는 진지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울산 태생으로 1988년 '실천문학'에 '내딛는 첫발은'을 발표하면서 등단한 방씨는 '내일을 여는 집' '십년간'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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