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사진] 바다 수호신 된 유관순 열사 여성 이름 첫 잠수함 떴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8면

해군이 최신예 214급(1800t) 잠수함인 유관순함을 7일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에서 진수했다. 진수는 조선소에서 함정 건조를 마치고 물에 처음 띄우는 행사다. 유관순함은 손원일·정지(鄭地)·안중근·김좌진·윤봉길함에 이어 여섯 번째 214급 잠수함으로 여성 이름을 붙인 첫 잠수함이다.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1000㎞의 국산 잠대지(潛對地) 순항미사일 ‘해성 Ⅲ’를 탑재하고 있다. 2016년 말 전력화할 예정이다. 이날 진수식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앞줄 가운데)과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앞줄 왼쪽 셋째) 등 군 주요 인사들과 유관순 열사의 조카며느리인 김정애 여사, 여성 독립운동가 오희옥 여사 등이 참석했다.

송봉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