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온라인] "부시 반테러 전쟁 법적 근거 한국계가 제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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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미국 행정부가 전개하는 반테러 전쟁의 핵심 이론 중 ▶선제공격권▶포로 고문▶비밀 도청 등에 대한 법률적 근거를 한국계 교수가 제공했다고 뉴욕타임스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9.11 테러 직후 법무부에 근무했던 존 유(한국이름 유춘.38.사진)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법대 교수가 이런 이론들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1967년 출생 직후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 간 뒤 하버드.예일대에서 수학한 유 교수는 법관 생활을 거쳐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법대 교수로 옮기기 전까지 법무부에서 근무했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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