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 가에 현지법인세워 악기수출을 본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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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영창악기(대표 김재섭)는 지난6월 미시카고악기박람회에서 1천50만달러의 악기수출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오는 가을 캐나다의 토론토에 현지법인을 세워 미주지역에 대한 악기수출을 본격화할 계획.
미국정부가 지난 4월부터 한국산피아노에 대한 관세혜택을 중단했지만 영창은 이번의 새로운 계약으로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현지법인을 통해 6천5백대와 미3대 피아노 메이커인 월리처사에 대한 공급 2천대를 합쳐 총8천5백대 2천5백만달러의 피아노를 미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영창은 또 악기수출이 다른 품목에 비해 부진한 캐나다로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토론토에현지법인을 세워 시장개척에 나서는 한편 호주·파리악기쇼에도 나가 피아노시장다변화를 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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