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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가?…박준면-가희-자두?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박준면 가희 자두 강두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박준면 가희 자두 강두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박준면과 가희가 정체를 드러냈다.

3일 방송된 MBC ‘일밤 1부-복면가왕’에서는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연승을 제지하기 위한 복면 참가자들의 도전이 펼쳐졌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남성 참가자인 '도와줘요 실버맨'과 여성 참가자 '우리 집 강아지 해피'로 이뤄졌다. 두 사람은 '그때 그랬지'를 열창했다.

해피는 연신 코믹하고 다양한 제스쳐로 유쾌한 무대를 만들었고, 실버맨은 깊이있는 풍성한 보이스를 과시했다. 신봉선은 "개그우먼인 것 같다. 피부색이 하얀 걸 보니 홍윤화씨가 아닌가 싶다"고 해피의 정체를 추측했다. 또 사유리는 실버맨에 대해 "덩치를 보니 제 친구인 손진영씨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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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진출자가 도와줘요 실버맨으로 확정되면서 우리집 강아지는 해피는 가면을 벗게 됐다. 하지만 결과는 반전이었다. 가면 뒤 주인공은 바로 여배우 박준면이었던 것. 박준면은 탈락자 솔로 무대에서 뮤지컬을 통해 쌓아온 내공을 마음껏 표출, 판정단과 청준단을 경악케 했다.

20여 년간 뮤지컬 무대에서 내공을 쌓은 후 현재 각종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로 출연 중인 박준면은 “덩치가 있어서 노래를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들으시는데 과찬이다”며 “재밌었다. 또 불러달라. 다음에는 살을 쫙 빼고 출연하겠다”고 전해 마지막까지 해피 바이러스를 물씬 풍겼다.

앞서 가희는 '마스카라 번진 야옹이'로 출연해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가희는 이날 '복면가왕'에서 탁월한 가창력과 넘치는 예능감으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1라운드 바이브 장혜진의 '그 남자 그 여자'를 부른 대결에서 59대 40으로 경쟁자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에 패했다.

마스카라 번진 야옹이를 김나영으로 추측했던 판정단은 가희의 정체가 밝혀지자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특히 신봉선은 마스카라 번진 야옹이의 모델급 몸매와 포즈를 보고 김나영일 것이라 강하게 주장했었다.

신봉선은 이에 "이렇게까지 노래를 잘하는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가희는 "어딜 봐서 김나영이냐"고 욱했고 신봉선은 가희가 신고 있는 신발을 가리키며 "그 신발 나영이가 맨날 신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1라운드 세번째 대결은 딸랑딸랑 종달새와 헬로 미스터 몽키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대결곡 'ALL FOR YOU'로 달콤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후, 윤일상은 "박혜경 씨가 본인의 목소리를 숨기고 낼법한 목소리다"라고 추측했다. 김구라는 "오랜만에 복귀한 자두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김구라는 "헬로 미스터 몽키는 강두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김구라는 "서로서로 따로 섭외되서 여기서 만난 것"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 이날 방송엔 설운도, 한혜진, 변기수, AOA 지민, 사유리가 연예계 음악 복병으로 합류해 관심을 끌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 MBC ‘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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