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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시기 앞당겨질것 예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파다한 개각임박설에 대해 민정당간부들은 일체 공개적 언급을 회피하고 있으나 개각의 필요성은 대체로 수긍하면서시기와 폭에 대해 나름대로 관심을 표명.
한 당직자는 대통령의 고유권한에 관한 것을 경솔히 추측할 수는 없으나 정내혁씨 사건이후 민심쇄신요구와 소관부서의 사건· 사고 및 명백한 실정에 대한 책임추궁을 위해서라면 임시국회직후쯤 개각을 하는 편이 낫지 않겠느냐고 분석.
다른 당직자는『당초 정부· 여당은 정기국회에 앞서 8월말쯤 개각을 단행하고 다음선거에 출마할 정부고위직인사들에게 준비태세를 갖추게 한다는 구상이 있었다』며 만약 지금 개각을 한다면 그 시기가 조금 앞당겨 지는 것이라고 설명.
또 최근 권익현 대표위원· 이한동 사무총장· 이종찬 총무가 이 며칠사이 거의 매일 두세차례씩 구수회의를 가져 단순히 국회정상화문제뿐 아닌 다른 논의사항이 있는게 아니냐는 당내추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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