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공신 문은아 46점 고교최고기록 동주, 3연승으로 8강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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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제16회 대통령기쟁탈 전국남녀고교농구대회에서 부산동주여상의 문은아 (3년·1m78cm·64kg)가 한게임에서 혼자 무려 46점을 올려 고교최고기록을 세웠다.
26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5일째 여고부 A조경기에서 동주여상은 문은아의 폭발적인 슛에 힘입어 상명여고를 1백3-88로 대파, 3연승, 조수위로 8강의 결승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제까지 국내 여자농구에서의 최고득점기록은 지난해12월 점보시리즈 마산경기에서 한국화장품의 자이언트 김영희가, 조흥은행 (파이롯트전신)과외 대전에서 세운 52점이다.
이날 현재 남고부에선 휘문·군산·대경상·계성·마산·송도고, 여고부에선 동주여상·숙명·성덕여상·선일·숭의·대전여상등이 8강의 결승토너먼트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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