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금성, 광고업 본격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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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럭키금성그룹은 희성산업의 광고부문을 따로 떼내 별도법인으로 LG애드를 설립, 7월부터 종합 광고대행회사로 출범할 방침. 이에 따라 희성산업은 유통업만을 맡게 된다.
LG애드는 앞으로도 기존 럭키금성그룹의 자체 광고물량을 주로 취급할 방침이라고 밝히고는 있지만 여타 광고업계에서는 별도법인발족과 함께 새로운 고객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고 있어 연간6천억원으로 추산되는 국내광고시장을 둘러싼 업계의 경쟁은 한층 가열될 전망.
최근 대그룹들의 광고업진출이 눈에 띄게 늘어 지난해만도 현대가 금강기획, 한국화약이 삼희기획, 태평양화학이 동방기획을 새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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