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꿈, 뻗는힘, 빛나는 내일…새싹들의 대합창|소년체전 내일개막(제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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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제주=체전취재반】『푸른꿈, 뻗는힘, 빛나는 내일』이란 구호를 내건 새싹의제전 제13회 전국소년체전이 13개 시도및 재일동포등 14개선수단 1만1천5백47명이 출전한 가운데 25일 제주공설운동장 메인스타디움에서 개막, 29일까지 닷새동안 열전을 벌인다.
이번체전은 삼다 (바람·돌·여자)삼무(대문·거지·도둑)의 탐라가 열린이래 사상 처음맞는 전국 규모의 스포츠제전이어서 더욱 의의가 크다.『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질 이번 소년체전은 26개종목 (국민교부11, 중등부25)과 시범경기 5개종목(중등부1, 국민교부4)에 걸쳐 제주와 서귀포시, 한림과 성산읍, 함덕리등의 25개 경기장에서 벌어진다.
이번체전부터 역도·복싱·씨름등 3개종목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근대2종(중등부) 테니스(국민교6학년)연식정구(국민교5,6학년)육상50m·수영50m(국민교 4학년이하)등 5개종목이 새로 시범경기로 채택됐다.
한편 메달집계에 의한 시도별 시상에서 종합시상 1-2-3위에 대통령기·국무총리기·체육부장관기가 각각 수여되며 성취상 1-2-3위에는 대통령배·국무총리배·체육부장관배가 각각 주어진다. 또 질서상은 대법원장배를 차지한다.
이외에 세계신기록및 타이기록, 세계주니어신기록및 타이기록의 수립자에겐 대통령표창을, 한국신기록 수립자에겐 체육부장관표창을, 그리고 대회신기록 수립자에겐 대회장표창이 각각 주어진다. 또 올림픽 경기종목중 한국신기록 및 그 이상의 기록을 수립한 선수 중에 최우수 선수 1명에겐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배가 수여된다.
첫날인 25일 개회식이 끝난후 메인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육상을 비롯( 수영·야구·테니스·연식정구·농구·핸드볼·검도·복싱·체조·하키·배구등 12개종목이 14개 경기장에서 열전에 들어간다. 본사체전취재반 ▲체육부=이민우·조이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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