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음악감상 패턴을 기억하는 뮤직 플레이어 ‘베오사운드 모멘트’ 출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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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프리미엄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Olufsen)이 사용자의 음악감상 패턴을 연구하는 음악 플레이어 ‘베오사운드 모멘트(BeoSound Moment)’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베오사운드 모멘트’는 사용자가 단 3주만 제품을 사용하면 사용자의 음악 감상 패턴을 시간 및 요일 별로 기억해 두었다가 음악을 플레이 할 때 해당 시간대에 많이 들었던 분위기의 곡을 선곡해주는 ‘패턴 플레이(Pattern Play)’ 기능을 갖춰 바쁜 직장인들의 마음을 속속들이 파악, 그날 그날의 컨디션에 맞는 음악을 선곡해 준다. ‘패턴 플레이’는 뱅앤올룹슨의 브랜드 철학인 ‘삶의 동반자’라는 모토가 잘 담겨있는 기능으로 사용자의 음악 비서 역할을 자처하며 단 한번의 터치만으로 사용자가 매 순간 듣기 원하는 스타일의 음악을 플레이한다.

‘무드 휠(Mood Wheel)’ 기능도 ‘베오사운드 모멘트’의 돋보이는 기능으로 후면 디스플레이 화면에 떠 있는 레인보우 휠을 터치해 컬러 별로 정해진 무드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세계 최대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디저(Deezer)’ 및 오스트리아 ‘인공지능학회’와의 협업으로 개발한 ‘무드 휠’ 기능은 3천 5백만개 이상의 곡을 99개 무드의 카테고리로 나눠 선곡을 지원하도록 만들었다.

세계 최초로 나무를 터치하여 제품을 구동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전면의 우드 패널로 따뜻하고 안락한 느낌을 선사하며, 나무 패널의 후면은 정 반대로 터치 스크린과 알루미늄 휠로 디자인해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만남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분리형 패널로 집안 어디에서든지 본체와 분리해 음악을 선곡할 수 있도록 휴대성까지 높였다.

뱅앤올룹슨 통합 뮤직 어플리케이션인 ‘베오뮤직 앱(BeoMusic App)’을 활용하면 ‘디저’ 사이트의 음악 감상뿐만 아니라 리모컨의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패턴 플레이’나 ‘무드 휠’이 아니더라도 아티스트 별 혹은 장르 별로 음악을 검색할 수 있다. 이외에도 모든 재생목록을 단 한 번의 터치로 훑어보고, ‘튠 인 라디오(Tune In Radio)’를 통해 100,000개 이상의 인터넷 라디오 방송에 액세스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

‘베오사운드 모멘트’는 스마트 폰을 비롯한 휴대용 기기와 블루투스를 통한 무선 연결이 가능하며, 뱅앤올룹슨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고음질 사운드를 무압축으로 전송하는 ‘와이사(WiSA)’ 기술을 통해 뱅앤올룹슨의 무선 라우드 스피커 제품들과도 연결할 수 있다. ‘베오사운드 모멘트’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삼백팔십만 원(3,80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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