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고 부자동네는 저장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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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장(浙江)성 내 주요도시 주민이 최대 경제도시 상하이(上海) 주민들보다 더 많은 수입을 올리는 알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제 당국이 상하이와 저장성 등 이른바 창장(長江)삼각주 지역 15개 도시를 대상으로 올 1분기 1인당 평균수입을 조사한 결과, 항저우(杭州).닝보(寧波).사오싱(紹興).자싱(嘉興).후저우(澔州).저우산(舟山) 등 저장성 내 6개 도시 주민의 평균수입이 상하이를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한편 중국 월간지 '신차이푸(新財富)' 4월호가 선정한 '중국의 4백대 갑부'엔 저장성 출신이 62명이나 포함돼 부자가 가장 많은 성(省)이 됐다.

베이징=유광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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