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이 맞았던 탄구 포 파티마 성지 기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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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교황 「요한·바오로」 2세는 3년전 로마 저격사건당시 자신이 맞았던 탄환을 포르투갈 서부에 있는 유명한 파티마 성지에 기증했다.
이 성지에 있는 라이리아 성당은 동정녀 마리아가 3명의 목자앞에 나타난 것을 기리는 지난 13일의 67주년 기념식장에서 교황이 이 귀한 선물울 주셨다고 밝혔는데 탄환은 이 성지의 박물관에 소장, 보관될 예정이라고.
교황은 저격사건이 있은지 1년 후 그를 구해준 「어머니의 손」에 감사드리기 위해 이 성지를 방문했는데 이곳은 금년에도 전세계로부터 70만명 이상의 순례자가 다녀갔다는 것.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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