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입당 해금자 출전채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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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구여권해금자로 지난달 국민당에 입당한 신형직·김용채·정판국·박룡기씨 등은 내달 중순께 지구당창당 또는 개편대회를 갖고 12대 총선거 출전채비를 가다듬을 계획.
이들은 10일 낮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3당에, 그것도 후발로 참여한 만큼 남보다 한 걸음이라도 더 뛰어야할 처지』 라며 『농번기를 피해 6월 중순까지는 개편대회를 지르겠다』고 다짐.
특히 신형식씨는 『아직 국민당입당을 유보하고 있는 문형태·윤재명씨도 이 달 말까지 태도를 결정하게 될 것』 이라면서 가급적 이들과 함께 전남지역 입당인사들의 개편대회를 연쇄적으로 치를 계획임을 시사.
김용채·박룡기씨는 이미 지역구에 사무실을 설치해 본격적 활동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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