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국영기업체 이사장 내정 전직 장관·예비역장성 등 포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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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부는 2일 새로 만들어진 25개국영기업체(정부투자기관)의 이사장자리에 김원기 전부총리를 비롯, 전직장관 및 예비역고위장성을 내정, 곧 발령 할 예정이다.
정치근 전 법무부장관을 비롯, 장덕진(농수산) 이종원(법무) 최순달(체신) 이희성(교통) 오택근(법무) 김종호(건설) 김용휴(총무처) 나웅배(재무) 장예준(상공) 이선기(동자) 정상천(서울시장)씨 등 12명의 전직장관급 인사가 기용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예비역 장성출신으로는 조문환전국방차관 이종호 전원호 처장·소준열·박노영·이인호·김윤호·나희필씨 등이 포함되었다.
한편 사장에서 이사장으로 옮겨 앉은 경우는 이광표씨(국정교과서)와 김영일씨(해외개발공사) 등 2명이다.
국영기업체 이사장이 되면 사무실과 승용차, 월70만원 안팎의 보수를 받으며 겸직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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