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대각개교절행사 종법사, 「정법세계 건설」강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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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원불교는 원기69년도「대각개교절」(28일)을 맞아 이리중앙총부를 비롯한 전국 각교구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펼친다.
한달동안(4월l5일∼5월15일)을 경축기간으로 정한 원불교 대각개교절은 교조인소태산 박중빈대종사가 일원상의 진리를 깨달아 개교한날이다.
중앙봉축위원회가 마련한 중요 기념행사는▲세계평화를위한 특별기도회▲기념식▲효자·효부·선행미담자 시상 ▲어린이잔치 ▲교구대항교리강연회▲각종 의료봉사▲불우이웃돕기▲꽃씨 및 나무보내기 운동등이다.
금대거종법사는 25일 대각개교절 경축사를 발표, 『오늘의 세계는 과학과 도학이균형을 잃고 물질과 정신의 본말이 바뀐 가운데 정법과 비법의 혼돈상태를 이루고있다』고 지적하고『이제부터라도 참된 신앙의 원리를 따라 정법세계를 건설하는데 심혈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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