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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 "밤에 먹는다고 무조건 살이 찌는 것은 아냐?" '반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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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 초콜릿?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이 화제다. 의심 많은 사람들은 '세상이 그런 음식이 어디 있을까' 싶겠지만, 잘 따져보면 일리가 있는 말이기도 하다. 코메디닷컴은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에 대한 주장은 "밤에 먹는다고 무조건 살이 찌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 근거로
"언제 먹느냐보다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느냐가 체중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은 저녁 8시 이후 음식을 먹지 않는다. 하지만 밤에 먹는다고 무조건 살이 찌는 것은 아니다. 사실상 언제 먹느냐보다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느냐가 체중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으로 '초콜릿과 땅콩버터'가 꼽혔다. 그러나 "여기에는 조건이 따른다"고 닷컴은 단서를 달았다. 초콜릿 앞에 '다크', 땅콩버터 앞에는 '무설탕'이라는 단어가 붙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초콜릿과 땅콩버터는 군것질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최고의 맛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크림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코티지치즈까지 더하면 식욕을 충족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코티지치즈는 우유 단백질인 카세인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단백질은 소화 흡수가 느려 포만감을 주고, 편안한 잠을 자도록 돕는다. 코티지치즈 3분의 2컵,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 몇 조각, 땅콩버터 1 테이블스푼을 함께 섞으면 된다.

땅콩버터는 설탕이 많이 들어간 시중 제품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무설탕 땅콩버터를 구하기 어렵다면 의외로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다. 땅콩을 프라이팬에 가볍게 볶은 다음 식물성 오일과 함께 믹서에 넣고 갈기만 하면 된다. 단맛을 첨가하고 싶다면 올리고당이나 꿀을 섞을 수도 있지만 굳이 단맛을 추가하지 않아도 고소한 땅콩버터 맛을 즐길 수 있다.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 두번째는 블루베리다. 냉동시킨 블루베리는 신선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간식이다. 달지 않으면서도 아삭한 식감 때문에 밍밍하고 심심한 느낌이 없다. 잘 익은 상태의 블루베리를 냉동하기 때문에 생블루베리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항산화성분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뇌 기능과 심장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데다 칼로리가 낮아 늦은 밤에 먹어도 부담이 적다.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 그 세번째는 느긋하게 먹을 수 있는 요거트 바다. 간식은 순식간에 먹을 수 있는 것보다 천천히 음미하며 먹을 수 있는 것이 좋다. 빨리 먹을수록 불필요한 칼로리 섭취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같은 음식이어도 어떻게 준비해 두느냐에 따라 먹는 속도가 달라진다.

플레인 요거트에 과일을 섞으면 좋은 간식이 된다. 단 부드러운 만큼 순식간에 먹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럴 때는 플레인 요거트에 잘게 썬 딸기, 바나나, 베리류 과일 등을 섞어 냉동실에 얼리는 방법이 있다. 이렇게 만들어두면 단단하고 차갑기 때문에 급하게 한꺼번에 먹지 못한다.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 마지막으로는 조금씩 먹기 좋은 견과류와 씨앗류다. 늦은 밤 군것질을 하고 싶은 이유 중 하나는 TV를 보거나 인터넷서핑을 하면서 입과 손이 심심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하나씩 집어먹을 수 있는 간식이 좋다.

견과류 한 주먹 정도는 늦은 시간 좋은 간식이 된다. 씨앗 역시 크기가 작아 조금씩 먹을 수 있다. 호박씨에 들어있는 마그네슘은 몸을 이완시켜 숙면을 취하는데도 도움을 주고, 치아씨앗은 물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공복감을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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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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