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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오승환 열애 사실 인정…소녀시대, 남은 멤버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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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 유리(26·권유리)와 '돌부처' 야구 선수 오승환(33·한신 타이거스)의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유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지난해 말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나 호감을 느낀 후 서로를 알아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수영·윤아·티파니 등 멤버의 절반 가까이 열애 사실이 밝혀졌지만 유리는 이번이 데뷔 후 첫 공개 연애 발표다.

흥미로운 건 평소 방송에서 공개된 두 사람의 '이상형'이 달랐다는 점이다.

오승환은 유리의 이상형과 어느 정도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JTBC ‘나홀로 연애중’에 게스트로 출연한 유리는 “수트와 하얀 셔츠가 잘 어울리는 남자”라며 “어깨가 넓으면 좋다”고 이상형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오승환의 이상형은 유리와는 다소 동떨어진다. 오승환은 한 인터뷰에서 “착하고 음식 잘하고 이해심 많은 평범한 여성분이 좋다”고 밝힌 바 있다. 대형 아이돌 그룹의 멤버와 '평범한 여성'은 일치가 안되는 점이다.

한편, 네티즌의 관심은 소녀시대 멤버 8명 중 열애 소식에서 비껴나 있는 서현과 써니, 효연에게 쏠렸다. '다음 열애설의 주인공은 어떤 멤버일까' 궁금증이 커지면서다.

지난해 1월 1일 윤아와 가수 이승기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고, 이틀 뒤 수영과 배우 정경호의 교제 사실이 공개됐다. 석달 후 티파니가 2PM 닉쿤과 열애 중임을 인정했고, 지금은 탈퇴한 제시카 역시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 권과의 열애설이 전해졌다. 태연 역시 같은 소속사 후배 백현과의 열애설이 공개됐다.

유리는 2007년 소녀시대 싱글 앨범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했다. ‘지(Gee)’ ‘미스터 미스터’ ‘소원을 말해봐’ 등으로 인기를 끌어 한류 그룹으로 일본 등 전 세계를 돌며 공연했다. 지난 10일 신곡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한국어 버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22일에는 일본어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오승환은 일본 프로야그 센트럴리그의 한신 타이거즈 소속 투수다. 2년 계약으로 9억 엔(계약금 2억 엔, 연봉 3억 엔, 인센티브, 5000만 엔, 순수 보장금 8억 엔)을 받고 입단했다.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그는 2011년 한국시리즈에서 한국 경기 통산 최다 세이브인 6세이브를 달성했다. 투구 당시 변화없는 얼굴 표정으로 ‘돌부처’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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