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맞벌이부부 62%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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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미국가정에서는 5가구중 3가구꼴인 62%가 맞벌이 부부이며 아이를 한둘쯤둔 이들 기혼여성들이 독신 여성들에 비해 건강상태나 일에 대한 적극성· 자부심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시간대학의 사회연구소 「존· 턴벌」 교수가 21∼34세의 독신·기혼여성(4백68명)을 대상으로한 조사결과로, 일반적으로 남편없이 자녀를 키우는 기혼여성이 가장 나쁜 건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맞벌이부부인 경우 연수입은 2만5천5백달러. 아직 아이가 없는 25∼34세의 맞벌이 부부 가정이 가장 높은 수입을 기록하고있고 62%의 맞벌이 가정중 46%의 여성들이 풀 타임제로 취업하고 있다.
또 신혼가정을 이룬 경우는 남편이 95%, 부인이 67%의 취업률을 보이고있고 이들중 7%의 부인들은 남편보다 더 높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USA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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