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문대등 5개교 동계대학서 흡수권장|문교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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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문교부는 23일 전문대 운영개선방안을 확정, 내년에 4년제 대학 부설로 동일캠퍼스를 쓰고있는 인천전문대등 5개 전문대의 4년제 대학흡수를 권장하고 명지 실업 전문대등 3개 전문대의 개방대 승격을 인가, 전문대 교육인구를 줄여 나가기로 했다.
문교부는 이 방안에서 ▲그동안 검토해온 부실전문대 정리방침은 지난해부터 전문대 지원자가 차차 늘어나고 있고 기존 전문대를 무리하게 폐쇄할때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에 비교육적 영향이 미친다는 점을 고려해 페쇄방침을 변경, ▲앞으로는 당분간 대학신설 및 입학정원증원을 동결, 필요한 분야가 있을경우 학교별 정원내에서 조정토록 했다.
이와함께 ▲동일대학 구내의4년제 대학생과 전문대졸업생이 함께 공부할때 생기는 학생상호간의 심리적 갈등해소를 위해 전문대학을 4년제 대학에 흡수할 경우 전문대 입학정원의 25∼50% 해당인원을 4년제대학에 증원해주고 ▲산업체인력의 고등교육기회확대를 위해 개방대학승격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4년제대학 흡수권장대상이 되는 5개 전문대는 ▲인천전문대 (인천대) ▲인하공전(인하대) ▲홍익공전(홍익대) ▲상지병설실업전문대 (상지대) ▲조선대병설공전(조선대) 등이며 개방대 승격대상은 ▲명지실업전문대 ▲경북공전 ▲서해공전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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