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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모조상품대처|미상원 규제법안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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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UPI=연합】「존·댄포드」미상원의원 (공·미주리)은 9일 한국을 비롯한 개방도상국들에서 비디오카세트로부터 리 진즈와 월트디즈니 책에 이르는 모조상품 제조업이 성행, 미국내산업이 타격을 받고 있는데 대처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상원 국제무역 소위위원장인 「댄포드」의원에 따르면 이 법안은 개도국들이 미국업계에 연간 80억달러의 매상고와 13만명의 일자리를 손해보게하는 모조품 생산을 적절히 규제하지못할 경우 해당국에 대한 무역특혜를 박탈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는 아날 의사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모조품생산을 극성스럽게하고 있는 나라들로 한국을 비롯, 싱가포르 대만 브라질 멕시코 필리핀을 들면서 미국으로서는 미국상품모조와 판매 해적행위를 용납할 수 없으며 용납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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