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효과 보다 산불등에 주의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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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전 국토의 70%가 산이라는 것을 모를 리 없건만 우리의 산은 나무가 적다. 각 단체나 기관별로 몇 그루의 나무를 심자는 목표량을 정해놓고 묘목을 심고 있음에도 문제가 있다. 나무 심는 것은 전시 효과로만 그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심기만 하고 보살피지 않아 어린 묘목은 뿌리를 제대로 내리기도 전에 죽는 경우가 많다. 심는 것도 좋지만 정성 들여 가꾸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또한 봄철 산불도 각자 주의를 한다면 애써 키운 나무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가 있을 것이다. 박대석 <의정부시 의정부 4동 221의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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