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 건강 악화 입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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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교수 연구팀 관계자는 "황 교수가 위궤양과 심한 감기몸살을 앓아오다 5.6일 사이에 건강이 악화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황 교수의 주치의이자 측근인 서울대 의대 안규리 교수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황 교수의 건강이 많이 악화돼 입원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황 교수의 연구 복귀는 늦어질 전망이다.

한편 황 교수 측근인 서울대 수의대 강성근 교수는 이날 "줄기세포를 재검증하기 위해 공개하거나 재연 실험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강 교수는 "한때 줄기세포를 재검증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논의가 있었으나 줄기세포는 후속 연구 성과로 자연스럽게 검증 받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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