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미 항공우주국의 조영충 박사 「휴·L·드라이든 장학금」 받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NASA(미 항공우주국) 루이스연구센터에 근무하는 재미 과학자 조영눈 박사(사진)가 「휴·L·드라이든 기념 장학금」을 받았다.
미국 내에 있는 NASA산하 연구소 전체를 통틀어 1년에 1명에게만 수여되는 이 장학금 수상은 NASA 연구원으로서는 최고의 영예이다.
조 박사가 이 장학금을 수여 받은 것은 우주 및 위성통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았기 때문.
지난 16일 워싱턴시 국립 우주 클럽에서 있은 NASA 정기총회에서 영예의 수상자로 상패를 받은 조 박사는 앞으로 1년간 스탠퍼드대와 콜럼비아대에서 자유전자 레이저에 관해 연구하게 된다.
조 박사는 63년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후 71년 미 MIT 공대에서 이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79년부터 NASA에 근무해 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