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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 복식우승 덴마크 배드민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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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알보르그(덴마크)AP·로이터=연합】한국은 제22회 덴마크 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녀복식결승에서 덴마크와 일본을 각각 물리치고 우승, 2개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남자복식의 박주봉-김문수 조는 11일 이번 대회 단식에서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덴마크의「프로스트」「니에르호프」조를 세트스코어 2-0(15-7, 15-2)으로 격파했으며 여자복식의 김연자-유상희 조는 일본의 「도꾸라·아쓰꼬」「요네꾸라·요시꾜」조를 맞아 첫 세트를 3-15로 내주었으나 2-3세트를 15-5, 15-13으로 따내 세트스코어 2-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한편 남자단식결승에서 덴마크의 「모르텐· 프로스트」는 동국인 「엔스페테르·니에르호프」를 l5-2, 15-1로 가볍게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단식결승에서 덴마크의 「크리스텐·라르센」은 영국의 「헬렌·트로크」를 11-6, 11-7로 각각 격파 역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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