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강훈돌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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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새진용으로 재출발하는 축구국가대표 화랑팀이 8일상오 태릉선수촌에 입촌, 로스엔젤레스 올림픽을 향한 본격적인 전술훈련에 들어갔다.
최순호 이태호 변병주 박경훈의 복귀로 전력의 대폭적인 강화가 기대되는 화랑은 최순영 회장등 협회임원들의 격려를 받으며 약40일후로 다가온 올림픽 최종예선(싱가포르)에서 분루, 20년만의 올림픽본선진출을 기필코 성취할 것을 다짐했다.
박종환 감독은 『앞으로 조직적인 전술훈련에 치중할 것이며 서울운동장등 잔디그라운드에서 수준이 높은 프로팀들과 가능한 한 자주 연습경기를 가져 실전능력을 키우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박감독과 롤백 4인조는 7일 따로 회동, 『힘을 합쳐 잘해나가자』고 굳은 악수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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