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 폭력단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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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정부는 학교주변 폭력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정부관계부처와 사회단체 합동으로 강력한 단속 및 선도활동을 전개하고 청소년 비행유발요인을 철저히 색출, 제거해 나가기로 했다. 사회정화위원회 주관으로 6일하오 열린 내무·법무·문교·보사·문공부 및 대검·치안본부등 관계기관과 대한요식업 중앙화등 관련단체 연석회의에서 확정된 학교주변 청소년 폭력불량배 근절대책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학교주변 불량배들에 대한 실태를 파악, 관할 경찰서장 책임하에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21일부터 5월31일까지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전국일원에 걸쳐 집중단속을 편다는 것이다.
합동단속반은 학교주변 정화구역, 통학로, 독서실, 학원, 버스정류장과 심야운영다방, 전자오락실, 디스코클럽, 숙박업소, 당구장, 만화가게등을 중심으로 조직, 상습폭력행위, 학생상대 금품탈취행위, 흉기소지 공갈협박배, 여학생추행 불량배등을 중점단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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