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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소요 발생하면 진상 즉각공표토록〃문교부, 대학에 홍보·선도위설치 지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문교부는 5일 각 대학은 빠른 시일안에 홍보위와 선도위를 설치 학사홍보및 학생지도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토록 하라고 전국대학에 촉구했다.
문교부는 가능한한 부총장급을 위원장으로 하고 주요 보직교수들을 위원으로한 홍보위원회서구성, 전반적인 학사업무는 물론 신입생들이 올바른대학생활을 할수있도록 계도하는데 힘쓰도록했다.
또 학원사태가 발생할 경우 각대학은 즉시 홍보위원회를 소집, 진상을 파악해 대내외에 이를 정확히 알리도록 하고 선도위원회에서는 주동학생에 대한 학사및 사법적 처리를 논의, 결정토록하라고 시달했다.
문교부는 이와함께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이화여대등 학원사태가 잦았던 대학의 홍보위원회 실무책임자들과는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학생지도대책을 협의할 방침이다.
문교부는 또 경찰의 학원투입요청등 현안이 발생할경우 전체교수회의를 열어 방침을 정하도록하는등 종전에 형식적으로 운영돼오던 교수회의를 활성화하도록했다.

<5개대는 이미설치>
서울대를 비롯, 연대·고대·이대·성대등 주요대학들은 이에따라 홍보·선도위원회를 구성하고 그세부 운영방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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