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런던 시장 출마설 솔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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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미국 뉴욕 3선 시장 출신인 마이클 블룸버그(73·사진)가 2016년 영국 런던 시장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고 뉴욕포스트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보수진영이 강력한 시장 후보를 찾으면서 블룸버그가 물망에 올랐다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뉴욕 시장 재임 12년간 뉴욕시 범죄율을 낮추고 경제 회생을 주도하는 등 강한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블룸버그가 런던 시장이 되기 위해서는 영국 국적이 필요하다. 뉴욕포스트는 영국은 1500만 달러(약 164억원) 이상 투자하면 시민권을 주기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정원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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