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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맑은 양평, 매년 200만 관광객 찾는 친환경 농가 체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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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면

양평군은 18년간 친환경농업을 적극 실천해 오고 있다. [사진 양평군]

물맑은 양평이 2015년 국가브랜드대상 친환경농산물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물 맑은 양평군은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 특구’ 지역으로 지난 2005년 친환경농업 특구로 지정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 지역이다. 양평군은 1997년 ‘제2의 농업부흥운동 선언’을 시작으로 지난 98년도에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업 선포식을 갖고 현재까지 18년간 친환경농업을 적극 실천해 오고 있다. 물맑은 양평은 친환경농산물 공동브랜드로 쌀·한우를 비롯해 호박·고추 등 채소, 배·복숭아·참외 등 다양한 과일 등을 재배해 출하하고 있다. 현재 전체 8443농가의 20%에 해당하는 1650농가가 친환경인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양평군내에서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농가가 345농가에 달하는 등 친환경농업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양평군은 친환경농업을 통해 ‘6차산업’이란 재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양평군은 아름다고 깨끗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간직하고 있는 지역이며, 친환경농업을 바탕으로한 농촌체험이 전국에서 가장 활성화되어 있다. 한해 양평군에는 200만명 이상의 체험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양평군이 친환경농업 기반 위에서 가공·체험·관광을 연계하는 6차산업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물맑은 양평농촌나드리 등 양평군내 농촌체험마을 네트워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imps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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