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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女 신아영 "운전면허 시험은 7번 낙방"…뇌만 섹시하면 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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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섹녀 신아영

택시에 출연한 방송인 신아영(28)이 어마어마한 가족들의 스펙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tvN‘택시’에서는 뇌가 섹시한 여자-뇌섹녀 특집으로 꾸며져 하버드 출신 아나운서로 화제가 된 신아영, 카이스트 출신의 미녀 배우 윤소희, 서강대학교에 합격해 주목 받은 아역스타 출신 연기자 남지현이 출연해 뛰어난 입담을 자랑했다.

신아영

MC 오만석은 게스트로 나온 신아영에 대해 “뇌섹녀임을 인증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이화여자 외고를 졸업하고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4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하버드대 출신 연예인인 신아영은 가족들의 스펙을 공개했다. 신아영은 “우리 부모님이 서울대 경제학과에 행정고시 수석, 이화여대 영문과 출신에 전국 모의고사 1등 출신이시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신아영은 “나는 중학교 때부터 공부를 잘하지 않았다. 전교 1등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자신의 공부비법에 대해 신아영은 "교과서의 핵심을 파악해 필요없는 것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신아영은 “하루는 부모님이 ‘정말 이해가 안 되는데 너 전교 1등 싫어서 안 하는 거니? 아니면 지금 네 성적을 설명할 수 없다’ 하신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아영은 “하버드대 재학 시절 5,000만 원 중 3,000만 원을 지원 받았다. 나머지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부모님께 손을 벌리지 않았다”라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신아영은 “하버드의 경우 집안 형편에 따라 장학금이 나온다”며 “외국인을 차별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버드대 학비는 1년에 5,000만원 정도라며 신아영은 “4년이면 2억이 넘는데 웬만한 집에선 감당 못한다. 나도 성적을 유지하고 지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신아영은 공부에는 완벽한 모습을 보였지만 한국에서 운전면허는 7번이나 떨어졌다며 반전매력을 보여줬다. 신아영은 "남들이 바라보는 모습과는 다르게 허당 매력이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택시 신아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택시 신아영, 뇌섹녀 맞네” “택시 신아영, 하버드라니 클라쓰!” “택시 신아영, 공부 잘했나보다” “택시 신아영, 하버드 학비 비싸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뇌섹녀 신아영’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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