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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모델 강하나, '23인치 개미허리' 아찔 유혹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패션 모델 강하나(20)가 육감적인 초절정 섹시 매력으로 패션쇼장을 뜨거운 열기로 달구고 있어 화제다.

강하나는 182cm의 키에 23인치라는 '개미허리'로 지난 9월 '2005 엘리트 모델룩 코리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유망주.

그녀의 23인치라는 허리 사이즈는 182cm라는 키에서는 정말 나오기 힘든 수치다. 육안으로 보기에도 군살이 전혀 없고 길쭉한 다리에 날씬한 몸매는 마치 조각 미인을 보는듯 하다.

'엘리트 모델룩 코리아'는 이전에 열렸던 SBS '수퍼엘리트 모델' 대회에서 나온 것으로 모델들에겐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

강하나의 신체 사이즈는 대회 기간 중 1등을 차지한 초특급 몸매. 모델들의 신체 사이즈 측정은 심사위원들이 육안으로 보고 평가한 것이 아니라 3D 바디 스캔 작업을 통해 체지방, 근육량 등 과학적인 검증을 통해 이뤄졌다. 그녀는 무려 1,500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선발전에서 대상을 탄 매력의 소유자다.

'엘리트 모델룩 코리아'출전 전에는 소규모 패션쇼에 나가며 실력을 쌓았고 이전부터 해외에서 모델 활동을 하고 싶다는 희망을 가졌다. 그러던 중 '엘리트 모델룩 코리아'대회에 대해 알게 돼 참가한 것.

대회 참가를 위해서 메일 4시간씩 워킹 연습을 하며 보냈다. 대회 참가 전엔 강한 워킹법을 훈련하고 구사했지만 대회 후엔 부드럽고 심플한 걸음걸이도 연습한다. 그녀가 이렇게 다양한 워킹을 하는 이유는 '의상과 배경, 분위기에 따라 걸음걸이도 달라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무대에 설 때 기쁘고 사진 기자들이 워킹하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할 때 나는 셔터 소리를 들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강하나. 이국적이고 개성있는 외모로 어디를 가나 눈길을 끄는 그녀가 존경하는 선배 모델은 해외에서 주로 활동하는 노선미다. 또 브라질의 섹시 모델 아드리아나 리마를 좋아한다. 아드리아나 리마는 강하나 처럼 게성있는 외모와 섹시함이 강하게 느껴지는 몸매로 무대에서 빛을 발한다.

"앞으로 패션 디자이너가 돼 자신이 만든 옷을 입고 무대에 서고 싶다. 그래서 패션 공부도 할 것이다"라고 밝힌 강하나는 "어릴 때부터 패션 모델과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그 꿈에 더 가까이 갈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또 "고교시절 뉴질랜드에서 유학할 때 혼자서 아침을 해먹으며 정말 외로워서 울기도 했지만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과 얘기하며 공부하는 것이 좋았다.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며 도전하는 것을 즐긴다. 해외에서 모델 활동을 하고 싶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라고 덧붙였다.

나이가 어린 만큼 도전할 기회가 많고 182cm의 장신에 23인치라는 개미허리로 강하나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날이 기대된다. [사진:청담스튜디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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