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비하우스 첼로 앙상블 세계 민요 연주회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7면

올해 창단 8주년을 맞는 비하우스 첼로 앙상블(음악감독 이종영)이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세계 각국의 민요를 주제로 한 무대를 꾸민다.

12명의 첼리스트가 바르토크의'루마니아 민속춤곡', 파야의 '스페인 민요 모음곡'과 하이든의'세레나데' 등을 들려준다. 재미 작곡가 박영란에게 위촉한 한국 민요 주제의'그리움'은 세계 초연이다.

기독교 문명권에서 12는 '완전'을 뜻하는 숫자다. 1년은 12개월, 한 옥타브를 구성하는 반음도 12개다. 이스라엘 민족도 12 지파, 예수의 제자도 12명, 천국으로 들어가는 문도 12개다.

베를린필 첼로 앙상블도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첼리스트가 12명쯤 되면 폭넓은 음역과 풍부한 음량으로 다른 악기나 지휘자의 도움 없이 선율과 화음.리듬을 완벽하게 구사해낼 수 있다. 02-593-8009.

ADVERTISEMENT
ADVERTISEMENT